대전 용달이사 가양동에서 가양동으로 아파트 이사했어요

저희는 2월 마지막 주에 이사를 해야 했어요
2월 마지막 주는 완전 극성수기라고 해요
그래서 이삿짐센터는 부르게 값이라고 엄청 비싸더라고요
같은 아파트 옆 동으로 이사하는데도 금액은 똑같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돈도 아낄 겸 그리고 짐이 없다고 느껴 용달업체를 이용했어요
저희 집을 방문해서 짐을 보고 견적을 받고 계약을 했어요
사장님과 계약할 당시 10박스 + 가구들 이였어요
미리 이삿짐을 쌀 수 있는 박스를 가져다주었어요
근데 박스를 엄청 많이 가져다주셨더라고요

박스들을 보니 이제 실감이 났어요
진짜 이사를 가는구나라는 생각이 확 들었어요
박스를 보고 많이 남겠구나 했는데
짐을 싸다 보니 이 짐들이 다 어디 있었지?
분명 우리 집 짐 없는데 라는 생각이 계속 들었어요

이사 당일 9시부터 짐을 옮겨주셨어요

정리는 진짜 잘할 수 있는데 포장하는 건 너무 어려웠어요..........
포장이 이렇게 어려울 줄 몰랐어요
이래서 전문가분들이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ㅠ
이사하면서 제일 걱정했던 부분이 매트리스 옮기면서 오염되면 세탁도 힘드니 걱정했는데
다행히 전용 커버로 잘 포장해서 옮겨주셨어요
바닥에 보양재도 설치해서 깔끔하게 옮겨주셨어요

가구는 원하는 위치에 배치해주셨어요
그리고 나머지 짐은 거실에 놓아달라고 해서 하나씩 정리할 수 있었어요
짐은 다 옮겼는데 박스를 비우질 못했는데
사장님이 정리하고 밖에 놔주면 찾아간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여유 있게 정리할 수 있었어요
정리 후 다음날 연락드리니 찾아가셨더라고요
짐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포장해보니 30박스 정도 되는 거 같았어요.....
그래서 전날 남편이랑 10박스 정도 옮기고
나머지는 당일날 사장님께 말씀드리니 웃으면서 다 옮겨주셨어요
이삿짐센터는 이백만 원 이야기했는데
이삿짐 용달 + LG판토스 이용해서 백만 원 초반으로 이사했어요

이사업체 알아볼 때
믿을 수 있는 업체인지
물품 파손 시 보험가입이 되어있는지는 꼭 확인하고 계약하세요!!
저는 계약할 때 이것부터 확인하고 계약했어요
이사 예정인데 금액이 부담되면 이용해보세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