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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훗! 주말이 되었어요

주말에는 아이와 함께 ♬

주말마다 고민이에요ㅠ 주말에 뭐하면서 아이와 놀까 ?

우연히 TV를 보다 보니 아이 그림으로 인형을 만들어주더라고요

이번 주는 이걸 해봐야겠다 생각하고 준비를 해봤어요

먼저 아이가 원하는 그림을 그리도록 했어요

아이는 내복도 번개맨을 입더니 그림도 번개맨을 그리더라고요

아들 그림 완성 !!! 

이제 엄마가 만들 차례!! 엄마도 파이팅할게!!

준비는 화려하게!! 하지만........ 직선 박기 밖에 할 수 없는 현실.......... ㅋㅋㅋㅋ

아들이 그린 그림을 원단에 그리고... 최대한 비슷하게....

사실 팔 따로 다리 따로 몸 따로 하고 싶었지만... 처음이니 최대한 비슷하게 그리고 완성이 목표였어요 

두장을 겹쳐서 자르고 자르고 고정하는 집게로 고정하고 직선으로 박기!! 드르르르륵 ~~~~~

제가 자신 있는 건 직선 박기!!! 

직선으로 다 박고 나면 풀리지 않게 손바느질을 한번 더 해줬어요

오랜만에 손바느질을 하니 손가락이 아파서.... 결국은 미싱으로 왔다 갔다 박아줬어요

갑자기 만들기 시작한 거라.... 거실 소파에 있는 쿠션 솜을 뽑아서............

아들 인형에 솜 채워주기!! 잘한 건진 모르겠지만 급하니 어쩔 수 없네....;;;

솜을 채우니 점점 인형의 모습으로 변하고 있어요

눈 코 입을 단추로 표현할까 라는 생각을 했는데 만들고 나니 얼굴을 너무 작게 만들었어요

그래서 사인펜으로 웃는 눈을 그려줬어요 ^^

그리는 것도 뭔가 느낌 있더라고요

번개 표시 대신 별을 달아줬어요

근데... 솜을 넣고 별을 달았더니 좀 힘들더라고요

솜을 넣기 전에 별을 달아줘야 할 거 같아요 그게 좀 더 편하게 할 수 있을 거 같아요

힘들게 달아줬는데..........

별도 아들이 고른 건데............

"엄마 번개맨 표시는 왜 없어?" 

라는 아들..............

그래서 결국  

그림으로 그려줬어요 하하하 ;;;

앞에는 별

뒤에는 번개맨

애착 인형 토끼와 엄마표 번개맨 인형 

부족한 엄마 솜씨지만 좋아하는 아들을 보니 엄청 뿌듯 뿌듯해요 ^^

몇 번 하다 보면 더 잘 만들 수 있지 않을까요??

다음에 또 그림을 그려주면 또 만들어줘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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